배달 산업: 실리와 사치 사이 – Dịch vụ giao hàng: Giữa thực dụng và...

음식에서 세탁물까지 일상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배달로 해결되는 세상에서 그 편리함을 마다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아직은 배달을 사치로 여기는 구세대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자연스러운...

가을 향기를 품은 송이버섯 – Nấm Tùng nhung “gói trọn” hương thơm mùa thu

지구에 존재하는 버섯은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버섯은 2,000종이 넘는데, 한국 사람들은 ‘버섯’ 하면 제일 먼저 가을을 떠올린다. 바로...

한국인의 매운맛, 고추 – Ớt, vị cay của người Hàn Quốc

가지과 식물인 고추는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향신료이며, 세계 인구의 1/4이 즐기고 있다. 한국 음식에서도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매우 중요한 식재료로, 많은 한국인들이...

한식 – Ẩm thực Hàn Quốc

한국인은 몸을 치료하는 것과 먹는 것은 근본이 같다는 뜻의 '의식동원(醫食同源)'이라는 관념을 중시해왔다. 이는 건강이란 식사에서 비롯된다는 사고방식으로, 음식으로 우선 병을 다스리고 난 후에 약으로...

식도락 여행 – Du lịch thưởng thức ẩm thực

광장시장 - Du lịch chợ truyền thống Kwangjang 한국의 먹거리 문화를 제대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전통시장을 방문해야 한다. 푸근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겨울이 남긴 풍미, 시래기 – Lá cải khô: Phong vị mùa đông còn lại

늦가을과 겨울의 추운 날씨를 버텨내고 단맛을 끌어올린 시래기를 봄에 먹으면 마치 계절이 주는 선물이 입속으로 들어온 기분이 든다. 입문이 쉽지는 않지만 한번 맛을 알게...

겨울 바다의 선물, 청어 – Cá trích, quà tặng mùa đông của biển cả

청어는 오랫동안 세계인의 주식이 되어온 생선이다. 요즘 한국에선 청어를 해풍에 말려 김과 미역, 마늘 등 채소와 함께 싸먹는 과메기가 대표적인 요리지만, 전통적으로 다양한 요리법이...

제철 음식 장만하기 Mùa nào thức đấy

우리나라는 뚜렷한 사계절을 가지고 있습니다. 봄에 만물이 싹을 틔우면 여름에는 세상이 온통 초록으로 우거지고, 가을에는 결실을 맺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합니다. Hàn Quốc...

이런 날은 이런 음식 Ngày nào món ăn đó

황사가 이는 날, 먼지 마신 날은 삼겹살 Ngày nào mà hít phải bụi, hay bụi cát vàng thì ăn thịt ba chỉ nướng 봄철에 황사가...

Tương (장) trong ẩm thực Hàn Quốc

한국인의 전통적인 음식인 ‘장’은 콩을 발효시켜서 만듭니다. 보통은 마트에서 사먹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서 직접 만들어 먹는다면 더욱 건강하고 맛이 있습니다. 이 책에는...

섬마을 아기의 자장가로 익숙한 굴 Hàu – Món ăn quen thuộc từ bài hát...

서양에서는 ‘바다의 우유’, 한국에서는 ‘바다의 인삼’이라 부르는 굴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젓갈로 담가 두면 오랫동안 밑반찬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고,...

가지: 뜨거운 여름을 상징하는 채소 Cà tím – Loài rau tượng trưng cho mùa...

가지는 뜨거운 여름을 대표하는 채소다. “장마철은 가지 먹는 맛으로 지낸다”는 우리 옛말이 여름철 가지가 지닌 매력을 잘 나타내 준다. 강렬한 햇볕에 맞서는 안토시아닌의 보랏빛...

미나리의 보편성 – Sự thông dụng của rau cần

미나리는 독특한 향미와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식재료다. 최근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Lee Isaac Chung) 감독의 자전적 영화 ‘미나리’가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미나리가 단순한 식재료를...

봄식탁의 보물, 두릅 Ngọn bạch chỉ – bảo vật của mâm cơm mùa xuân

쌉싸름하고 거칠고 서걱하면서도 탄력있는 식감이 매력인 두릅은 짧아진 봄처럼 빠르게 나타났다가 금새 몸을 감추는 봄나물이다. 요즘엔 한식과 양식의 경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되어...

명태, 버릴 것 하나 없는 생선 Cá minh thái – thơm ngon bổ dưỡng...

겨울이 제철인 명태는 등 푸른 생선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량은 적은 특성을 지녀 건강 식품으로 손꼽히는 생선이다. 특히 한국인들에게는 전통식 관혼상제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상징성...

새우가 먼 바다로 떠나는 이유 Vì sao tôm bỏ ra biển xa

새우는 간단한 조리만으로도 훌륭한 음식이 된다. 크기가 20cm 정도 되는 대하는 구이용으로, 크기가 작은 젓새우는 발효시켜 갖가지 조미료로 활용된다. 단백질과 무기질 함유량이 높은 새우는...

더위를 씻어내는 메밀국수 Món mì kiều mạch xua tan nắng nóng

한여름에 먹는 시원한 냉면은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는 한편 원기도 회복시켜 준다. 냉면의 주된 재료인 메밀이 다른 곡류에 비해 월등히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기...

식재료이자 음식인 나물 Namul-Thảo mộc vừa là nguyên liệu thực phẩm vừa là món...

나물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전통적이며 일상적인 음식이다. 최근에는 나물이 주를 이루는 사찰 음식이 널리 소개되면서 많은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채식주의 열풍으로 고급 식당에서도 메뉴에...

배, 요리에도 요긴한 과일 Lê – Nguyên liệu cần thiết trong ẩm thực

해마다 추석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배를 선물로 주고받는다. 가을 낙엽을 연상시키는 황금빛으로 잘 익은 큼지막한 배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과일 중 하나이자 요리에도 널리...

호박에 숨어 있는 시간 Bí ngô – Nơi ẩn giấu thời gian

호박은 어릴적 밥상을 떠올리게 하는 친숙한 재료이고, 밑반찬은 물론 주식으로까지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호박은 과육뿐 아니라 씨와 꽃, 넝쿨도 먹을 수 있어 쓰임새가...
error: Content is protected !!